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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건강의 연결고리

by 차차맘96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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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서 차지하는 면적은 2%밖에 안되지만, 우리 몸의 98%의 무게를 지탱하는 인체의 기관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발입니다. 우리는 발이 있어서 자유롭게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발이라는 기관이 내 몸의 이동을 허락했다고 한다면, 우리 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구부리고 회전하는 자유로운 활동을 허락하는 기관은 관절입니다. 발과 함께 무릎, 고관절, 허리, 목으로 이어지는 온몸 건강의 사슬이 바로 관절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관절이란

관절이란 뼈와 뼈가 만나는 부분으로 우리 몸에 있는 약 200여 개의 뼈들을 연결하여 뼈와 뼈가 맞부딪치지 않고 신체 여러 부위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곳입니다.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며 운동범위가 크고 움직이는 횟수가 많은 무릎, 고관절, 어깨 등을 윤활관절이라고 합니다. 이 관절에는 윤활액이 있어서 뼈와 뼈가 마찰 없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또한 뼈의 말단에는 연골이 붙어 있어 충격을 흡수해줍니다. 안정적 구조 유지를 위한 인체의 과학적 설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충격 흡수, 연골

우리 주변 환경에도 이런 충격 흡수를 위한 과학적 설계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고층건물이나 공공기관 시설에는 구조의 안정적 유지와 지진 등과 같은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한 내진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건물은 움직이지 않지만 불가피한 상황에 대비한 충격 흡수 기능은 안전에 필수적인 것입니다. 그럼 움직임이 필수인 사람에게 충격을 흡수하고 몸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붙잡아 연결하는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충격 환충의 핵심구조를 자세하게 살펴봅시다. 움직일 때 마찰을 줄여주는 연골은 콜라겐, , 프로테오글리칸으로 구성된 매끄럽고 질기며, 탄력 있는 보호 조직입니다. 프로테오글리칸은 체중의 6~8배의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하며, type2 콜라겐은 연골에 유연하고 빽빽한 조직을 만들어 스프링과 같은 탄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관절을 에워싼 관절낭을 형성하는 윤활막에는 투명한 윤활액이 있어서 연골에 영양분을 공급함과 동시에 움직이는 동안 마찰을 감소시켜줍니다. 하지만 우리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데, 프로테오글리칸 생합성에 사용되는 전구물질인 글루코사민의 체내 합성 능력은 30대 이후가 되면 50% 수준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관절 속 콜라겐도 20대 이후에는 1/3 수준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MSM은 스프링과 같은 탄성을 제공해 연골의 완충 작용에 도움을 주는 type2 콜라겐 형성에 필수적인 물질입니다. 노화로 인해 관절 건강이 악화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MSM은 통증 및 관절 건강과 관련된 불편감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유로운 움직임을 위해 보존하고 유지해야 하는 관절 건강, 앞선 관리를 통해 일상의 불편을 줄이고 기능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관절을 위한 생활습관 변경

1. 적정체중 유지

몸무게가 5kg이 늘어나면 그 3배에 해당하는 15kg이 무릎 관절에 더해지게 되어 부담이 되게 됩니다. 그래서 과체중의 경우 정상체중보다 관절의 불편감의 발생 비율이 7배 증가하게 됩니다. 단순한 체중 감량만으로도 관절의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2. 근육의 힘 키우기

하루 30분 이상의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하면 근육의 힘이 길러지게 되고, 관절 건강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가벼운 산책이나, 수영, 실내 자전거 등의 관절 부위의 충격이 적고 안전한 운동을 실시하여 하체 근력을 강화시키고 관절운동 범위를 증가시키고, 관절의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3. 무리를 주는 동작 피하기

규칙적인 운동은 필요하지만, 너무 과도한 운동이나 특정 관절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관절에 무리를 주어 좋지 않은 결과를 가지고 옵니다. 무리한 웨이트, 계단 오르내리기, 쪼그려 앉기 등은 관절에 부담을 주는 활동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앉거나 서서 일하는 등의 특정한 관절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관절 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4. 풋 코어 유지

몸을 지탱하는 발이 건강해야 몸의 중심이 바로 서게 됩니다. 풋코어 유지를 위한 노력도 중요합니다.

 

탄탄한 연결과 충격 흡수를 담당하는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노력이 필요합니다. 100세까지 자유로움 움직임을 전해주는 관절, 온몸 건강의 사슬인 관절을 위한 앞선 건강관리 지금부터 시작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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